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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왜 오르내릴까?(수요와 공급의 법칙)

by tiny cosmos & qiuet universe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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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루에도 몇 번씩 비트코인은 오르내리는데 그 이유가 뭘까?

비트코인(Bit coin)은 주식보다도 훨씬 더 극심한 가격 변동을 보이고 있는 자산입니다. 아침에 확인한 코인가격이 오후에는 10%가 넘게 올라 있거나 반대로 곤두박질치기도 하는데요. 이런 급격한 등락에 따라서 투자자들의 희비가 극심히 엇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가격이 변동하는 이유는 감정이나 행운 때문만은 아닙니다. 경제구조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인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이것의 변화의 핵심에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공급은 제한적이다

비트코인은 전통적 화폐(돈)처럼 중앙은행이 찍어내는 방식이 아닙니다. 비트코인의 총발행량은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는데요 이는 비트코인을 체굴하는 알고리즘에 의해 정해진 것이며 그 누구도 임의로 늘릴 수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이미 90% 이상이 채굴되었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채굴 속도는 느려집니다.

이런 공급의 제한성이 희소성을 만들어냅니다. 금처럼 정해진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는 전통 경제에서 말하는 공급이 일정한데 수요가 늘면 가격이 오른다는 원칙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수요는 어디서 생기나? 기대심리와 제도적 수요

비트코인의 수요는 크게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그리고 글로벌 금융 시장의 제도화 흐름에서 발생합니다.

  1.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여기고 장기 투자하는 개인이 많습니다. 미래에는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수요를 자극시킵니다.
  2. 기관의 진입
    테슬라, 블랙록 등 글로벌 기업이나 투자기관이 비트코인을 자산 포트폴리오에 추가시키면서 수요가 증가하는데요. 이런 뉴스는 곧장 가격을 끌어올리는 트리거가 됩니다.
  3. ETF 승인, 제도화
    최근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며 더욱더 많은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었습니다. 이는 직접적인 수요 증가를 불러오며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수요가 줄어들면 가격은 빠르게 하락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들면 가격은 빠르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현금 흐름이 없는 자산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사라지면 가격을 지지할 논리적 기반이 약해집니다.

  • 정부의 규제 뉴스, 해킹 사건, 금리 인상 등은 모두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매도세를 크게 자극합니다.
  •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되는 시장이라 한 번의 악재가 빠르게 반영되어 극단적인 변동성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수요가 줄어들면 공급은 그대로인 가격은 급락하는 구조가 되는 것이죠.

비트코인은 왜 이렇게 민감할까?

비트코인은 전통 자산에 비해서 시장 규모가 작고 참여자 중 단기 매매자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작은 뉴스나 수급 변화에도 크게 반응합니다.

또한 거래소 간의 시세 차이 레버리지 투자(빚을 내서 투자하는 형태), AI 봇 거래 등도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요소입니다.
결국 비트코인은 누가 사고, 누가 팔 것인가에 따라 가격이 요동치는 전형적인 수요·공급 지배 자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해 보여도 본질은 단순하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내리는 이유는 수많은 뉴스와 기술적 분석과 이슈들이 존재하지만 그 모든 결과는 결국 수요와 공급이라는 기본 원리가 좌우합니다. 공급은 제한되어 있고 수요가 늘면 가격은 오른다와 수요가 줄면 가격은 떨어진다. 이 단순한 원리가 비트코인의 등락을 설명하는 가장 핵심적인 기준일 것입니다.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다면 단기 가격 예측에만 집중하지 말고 수요가 왜 만들어지고 왜 감소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것이 진정한 경제 상식일 것이고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 습관의 출발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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