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달살기’는 인기 있는 선택지입니다. 특히 물가가 낮고 생활비 부담이 적은 국가를 선택하면, 소득이 제한적인 은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은퇴자에게 적합한 한달살기 비용이 저렴한 나라들을 소개하며, 각 국가의 장점과 유의할 점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한달살기 비용이 낮은 나라들
1. 태국 (치앙마이, 방콕, 푸켓 등)
- 물가: 저렴함 (한달 생활비 100만 원대 가능)
- 장점: 맛있는 음식, 마사지, 좋은 숙소 많음
- 디지털 노마드 천국이라 코워킹스페이스도 많아
2. 발리 (인도네시아)
- 물가: 저렴, 특히 우붓 지역은 가성비 최고
- 장점: 요가, 서핑, 자연, 힐링하기 좋음
- 다양한 외국인 커뮤니티가 있어 적응 쉬움
3. 베트남 (다낭, 호이안, 하노이 등)
- 물가: 저렴하고 음식 맛있음
- 장점: 카페 문화 발달, 느긋한 분위기, 한국인도 많음
4.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
- 물가: 유럽치고 합리적
- 장점: 따뜻한 날씨, 치안 양호, 유럽 감성+힐링 가능
-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인기
5. 조지아 (트빌리시)
- 물가: 매우 저렴, 한 달 70~100만 원 가능
- 장점: 한국인 무비자 1년, 유럽 느낌, 자연도 아름다움
6. 멕시코 (멕시코시티, 플라야 델 카르멘)
- 물가: 저렴, 특히 식비 싸고 맛있음
- 장점: 문화 다양성, 활기찬 분위기
7. 콜롬비아 (메데인 등)
- 요즘 디지털 노마드 인기 급상승
- 경치는 좋고 물가도 착한 편
한달살기를 고려할 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요소는 ‘생활비’입니다. 은퇴자에게는 정기적인 수입이 적거나 연금 등에 의존해야 하므로, 물가가 낮고 기본적인 생활비가 적게 드는 국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특히 발리), 조지아, 멕시코 등이 있습니다.
이 국가들은 한국보다 월세, 식비, 교통비 등이 크게 낮으며, 생활 수준 대비 만족도가 높은 곳들입니다.
예를 들어, 태국 치앙마이에서는 월 60만 원 내외로 원룸을 렌트할 수 있으며, 외식 비용도 저렴해서 하루 1만 원이면 충분히 식사가 가능합니다.
베트남 다낭은 비교적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으며, 현지 식사는 한 끼에 3천 원 이하로도 가능해 경제적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물가가 매우 낮고, 관광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외국인들이 장기 체류하기 좋습니다.
이 외에도 조지아는 1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고, 유럽식 생활이 가능하면서도 비용은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 이처럼 기본적인 거주비와 식비, 교통비 등이 월 100~150만 원 내외로 가능한 국가는 은퇴자의 한달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은퇴자에게 적합한 생활 환경
국가 (도시) | 물가 💰 | 의료 수준 🏥 | 치안 🛡️ | 기후 ☀️ | 한국인 커뮤니티 🤝 | 비자 조건 🛂 |
---|---|---|---|---|---|---|
태국 (치앙마이) | 매우 저렴 | 중상 (사설병원 우수) | 양호 | 연중 따뜻, 우기 있음 | 많음 | 무비자 30일 + 연장 가능 |
베트남 (다낭/호치민) | 저렴 | 보통 | 비교적 양호 | 더운 편, 습도 높음 | 많음 | 무비자 45일 + 연장 가능 |
포르투갈 (리스본) | 중간 | 우수 (EU 의료) | 매우 양호 | 온화한 지중해성 | 적당함 | 무비자 90일 (장기 체류증 가능) |
스페인 (그라나다 등) | 중간 | 우수 | 매우 양호 | 따뜻하고 건조 | 점차 증가 중 | 무비자 90일 (은퇴자 비자 있음) |
멕시코 (오악사카 등) | 저렴 | 보통~우수 | 중간 이상 | 연중 따뜻, 우기 있음 | 점차 증가 중 | 무비자 180일 (장기 비자 인기) |
조지아 (트빌리시) | 매우 저렴 | 보통 | 양호 | 건조하고 선선 | 점차 증가 중 | 무비자 1년 체류 가능 |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 저렴 | 우수 | 매우 양호 | 덥고 습함 | 많음 | MM2H, 무비자 90일 |
뉴질랜드 (오클랜드) | 중상 | 우수 | 매우 양호 | 사계절, 쾌적함 | 소규모 있음 | 무비자 90일 (장기 비자 신청 가능) |
단순히 비용이 저렴하다고 해서 은퇴자에게 모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있는 만큼 의료 인프라, 치안, 기후, 언어 장벽 등 다양한 요소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태국은 저렴한 비용 외에도 의료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은퇴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방콕과 치앙마이에는 국제 병원이 많이 있으며, 영어 소통도 원활한 편입니다.
베트남 역시 대도시인 호치민과 하노이는 치안이 안정적인 편이며, 한국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어 정서적인 안정도 제공합니다.
멕시코의 산미겔 데 아옌데는 미국·캐나다에서 은퇴한 사람들이 많이 몰려 사는 지역으로, 고급 병원 및 문화 생활도 가능합니다. 또한, 기후가 온화해 노후 생활에 알맞습니다.
조지아 트빌리시는 유럽과 아시아의 장점을 두루 갖춘 도시로, 저렴한 생활비와 함께 문화 수준이 높고 친절한 국민성도 큰 장점입니다. 이러한 국가들은 은퇴자에게 필요한 편의 시설, 병원, 커뮤니티 등을 고려한 실속 있는 선택지입니다. 무엇보다도 각국의 치안과 기후, 외국인에 대한 인식도 함께 따져야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실속 있게 준비하는 한달살기 팁
✈️ 출국 전 준비
1. 지역/시기 선택
- 비수기를 노려라! (항공권 + 숙소비↓)
- 우기/건기 확인 – 예: 동남아는 5~10월 우기
- 비자 기간 체크 – 무비자 기간이 짧은 경우는 연장 방법도 미리 확인!
2. 숙소 예약 꿀팁
- 에어비앤비 or 로컬 부동산: 한 달 기준으로 가격 네고 가능
- 1~2일 먼저 단기 숙소 잡고, 현지에서 직접 보고 장기 계약도 실속 있는 방법
- 필수 체크리스트: 와이파이 속도, 에어컨/난방, 주방, 조용한 동네
3. 보험 꼭 챙기기
- 해외여행자 보험은 필수! (카드 제공 보험만 믿지 말 것)
- 장기 체류면 장기 해외보험 가입 고려
🧳 짐 꾸릴 때
4. 가볍게, 실속있게
- 옷은 계절에 맞게 + 빨래 자주하면 OK (세탁 가능한 환경이면 최소화 가능)
- 멀티탭 꼭 챙기기 (현지 콘센트 호환 + 충전기 여러 개 필요할 때 유용)
- 의약품 기본세트 (소화제, 진통제, 반창고 등)
5. 현지에서 사도 되는 것
- 샴푸, 바디워시, 물티슈 등 부피 큰 것들 → 현지 구매
- 조리도구, 기본 생필품 → 숙소에 없으면 근처 마트 or 다이소 유사점에서 쉽게 구매 가능
💰 현지에서 실속있게 생활
6. 장보기 & 식비 절약
- 현지 마트 or 재래시장 이용 (관광지 레스토랑은 X)
- 직접 요리가 식비를 확 줄여줌 – 간단한 조리 가능한 숙소 필수!
- 배달앱 vs 현장구매 비교: 일부 지역은 배달이 더 싸거나 편할 수도
7. 교통비 줄이기
- 장기 교통패스(버스/지하철 정기권 등) 알아보기
- 도보 or 자전거 생활 추천 지역도 있음 (예: 치앙마이, 포르투)
8. 현지 유심/포켓와이파이
- 공항보다 시내 유심샵 or eSIM이 훨씬 저렴
- 데이터 무제한 or 넉넉한 요금제 추천
🧠 생활 & 마음가짐
9. 루틴 만들기
- 매일 일정한 시간에 산책, 카페 타임, 요리, 독서 등 → '여행'보다 '삶'이 되게 함
10. 로컬 커뮤니티 참여하기
- 코워킹 스페이스, 요가 클래스, 언어교환 모임 등 참여하면 외로움도 줄고 현지 정보도 빨리 얻음
- 한국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그룹 등)도 큰 도움 됨
✨ 보너스 팁
- 현지 화폐 환전: 공항은 최소한만, 나머지는 현지 환전소 or 국제 카드 사용
- 계좌 or 송금앱: 와이즈(Wise), 리볼루트 등 수수료 적은 글로벌 계좌 추천
- 비상연락처/현지 병원 정보 메모 해두기
- 미리 구글 지도에 즐겨찾기 저장 (숙소, 병원, 카페, 마트 등)
실제로 은퇴 후 한달살기를 준비할 때는 사전 준비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비용이 저렴한 나라라도 환율 변동이나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은 팁을 고려하면 보다 실속 있는 한달살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1. 현지 거주 유튜버나 블로그 확인: 실제 생활비와 환경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2. 에어비앤비 단기 임대 활용: 첫 달은 임시 숙소로 머물며 현지 상황에 따라 장기 계약을 고려하세요.
3. 현지 통신사 유심 사용: 로밍보다 훨씬 저렴하고 인터넷 사용도 자유롭습니다.
4. 비자 조건 확인: 국가마다 체류 가능한 기간과 비자 조건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고 연장 방법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5. 해외보험 가입: 의료비를 대비한 보험은 필수이며, 응급 상황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생활 필수품 일부는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약이나 개인 용품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은퇴한 사람들이 많이 가는 지역은 정보도 많고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 초기 정착이 쉽습니다.
은퇴 후 한달살기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인생의 새로운 단계입니다. 비용이 저렴한 나라들을 선택하되, 본인의 건강 상태, 생활 스타일, 안전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전 준비만 잘하면, 한정된 은퇴 자산으로도 풍요롭고 즐거운 한달살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제 자신에게 맞는 나라를 찾아 떠나보세요!
지역 | 국가 | 평균 한달 생활비 (1인 기준) | 의료 인프라 | 치안 수준 | 비자 제도 | 한국인 커뮤니티 |
---|---|---|---|---|---|---|
아시아 | 태국 (치앙마이) | 약 100~120만 원 | 매우 우수 | 보통~좋음 | 90일 무비자, 연장 가능 | 많음 |
베트남 (다낭) | 약 90~110만 원 | 중간 이상 | 좋음 | 45일 무비자, 연장 가능 | 많음 | |
인도네시아 (발리) | 약 90~100만 원 | 중간 | 보통 | VOA 30일, 연장 가능 | 보통 | |
유럽 | 조지아 (트빌리시) | 약 80~100만 원 | 중간 | 좋음 | 360일 무비자 체류 가능 | 적음~보통 |
포르투갈 (리스본 외곽) | 약 130~150만 원 | 우수 | 매우 좋음 | 비자 필요, 장기 체류 가능 | 적음 | |
중남미 | 멕시코 (산미겔 데 아옌데) | 약 100~130만 원 | 우수 | 보통 | 180일 무비자 | 적음~보통 |
콜롬비아 (메데진) | 약 90~110만 원 | 중간 | 보통 | 90일 무비자, 연장 가능 | 거의 없음 |